사진을 망치는 네가지 촬영방법

 

사진을 찍다보면 찍은뒤 바로 확인해서 지우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게 저만 그런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언젠가 확인해서 삭제할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제 카메라는 화소가 높기 때문에 최대한 확대해서 흠들린것을 확인하거나 초점이 조금이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삭제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화소가 높아서 일반사진보다 티가 적나라게 나기 대문입니다. 카메라를 교체한 후에는 좀더 완벽한 사진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사진은 모두 삭제해 버리곤 합니다.


사진을 촬영하고 나서 사진을 선별할 때 어떤사진을 먼저 삭제해야 하는지 생각해봅니다. 인물 사진은 표정이 안좋거나 눈을 반쯤 감은 사진을 먼저 삭제하므로 이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가장먼저 삭제하는 경우는 보통은 정해져 있습니다. 풍경사진은 거의 찍지 않다보니 봐도 어떤 풍경이 잘찍은지 모르겠더군요. 


노출이 맞지 않은 사진


▲ 조정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밝게 찍힌 경우

 

카메라에 관심이 없어 모두 AUTO를 놓고 찍다가 호기심이 생겨 이모드 저모드 놓고 찍다보니 이런사진이 자주 나오더군요. 이런 사진이 나오는 이유의 대부분은 아주 맑은 날에 조리개를 개방하고 찍을때 넘치는 빛을 셔터스피드로 감당을 못해 밝게 나오는 경우가 저에 경우에는 많았습니다.


 

 

초점이 어긋난 사진

 

 앞에 피사체에 초점을 잡아야 하지만 뒤에 피사체에 초점이 잡힌 경우

 

앞에 피사체에 초점두고 찍어야 하지만 뒤에 피사체 기준으로 찍힌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보통 사용자의 실수도 있겠지만 카메라의 핀이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분들은 분명히 앞에 대상에게 놓고 찍었지만 다른곳에 포커싱이 잡힌 경우는 해당 렌즈 회사에 들고가셔서 핀교정을 해달라고 하시면 핀교정이 되어 이런 사진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흔들린 사진


▲ 셔터스피드가 부족해 흔들린 경우

 

보통 실내의 빛이 적은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ISO 억제율이 좋은 카메라를 구입하시거나 노이즈를 감수하고 빠른 셔터스피드를 사용해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스트로브(후뢰쉬)를 이용해여 바운스(천장에 빛을 쏘는방법) 처리를 하셔도 해결됩니다.



표정에 문제가 있는 사진

 

▲ 사진이 잘 찍혔지만 눈을 감은 경우

 

어쩔수 없는 경우 입니다. 열심히 찍었지만 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다시 찍어야 하는 경우 입니다. 아쉽죠?


노출이 맞지 않고 초점이 어긋나고 흔들리고 표정에 문제가 있어 사진이 맘에 들지 않으면 사진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좋고 나쁜 사진을 떠나서 사진이 되기 위해서는 노출과 초점을 잘 맞추고 흔들리지 않게 촬영해야겠죠. 이것들을 사진을 완성하는 네가지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네가지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다루기 쉬울까요? 한마디로 말해 초점,흔들림,노출,표정 순입니다. 이 것들을 만족한 후에 더 좋은구도,색이나 배경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에 네가지를 잘 생각해보시고 사진을 촬영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전회사에서 카메라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그때 제가 손떨림 방지가 있는 렌즈를 사느냐 없는 렌즈를 사느냐에 중간에서 한참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렌즈크기부터 틀리다 보니 금액이 꽤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분이 하시는말씀이 "이번제 찍은 사진이 흔들리지 않았다면 평생가지고 있을 중요한 작품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그 기회에 그사진을 찍지 못하면 다시는 기회는 오지 않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말은 저에게 새롭게 다가오더군요. 그 돌아오지 않는 시간에 셔터를 누르는것에 아주 큰 가치를 두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거기에 공감하고 장비는 최대한 떨림방지 있는 렌즈로 구입을 합니다. 혹시나 작품을 건질 수 있을지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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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적 : 니콘 DSLR 카메라 입문

Posted by Orangelin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4.05.17 23:00 신고

    전 그래서 아주 많이 찍습니다.
    솜씨도 그렇고 카메라도 그렇고,,,,,
    9할은 버리고 1할만.....ㅎㅎ

  2. 2014.05.18 08:12 신고

    저도 닥치는 대로 찍은 다음 골라냅니다 ㅎㅎ 간혹 혼자 생각에 정말 잘나왔다 뿌듯해지는 사진을 건지지만 다시 그런식으로 재연못한다는게 함정 ^^

  3.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4.05.18 08:50

    저도 완전 초보여서 이해가 갑니다.

  4. 2014.05.18 14:04 신고

    저도 처음엔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지우고 했었는데 밝은날 야외에선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서 .. 요즘엔 대부분 집으로 돌아와서 컴퓨터로 옮기고 나서 지웁니다. 다른것보다 전 노출이 맞지 않았을때 가장 힘들더군요. 제 카메라가 화이트홀에 유독 취약해서요.. ㅠㅜ

    • 2014.05.18 16:48 신고

      현장에서 바로 삭제할때의 장점은 해당 포즈에 대해서 다시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집에서 컴퓨터로 볼때는 다시는 촬영할 수 없는 사진이 되어버립니다. ^^

  5. 2014.05.21 14:33 신고

    저는 똑딱이 카메라라..^^;;;
    나중에 좋은 녀석으로 구입할 일 있으면 손떨림 방지 렌즈라는 거 참고해야겠어요..^^

    • 2014.05.21 14:41 신고

      겨울뵤올님은 꼭 구입하세요 ^^ 좋은사진들 많이 찍으시니까 ^^ 똑딱이와 렌즈교환식의 화질차이는 엄청나답니다. ^^

  6. 2014.05.22 17:27 신고

    표정이 문제라도
    애기는 귀엽네요~

  7. 2014.08.19 09:47 신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초보블로거인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