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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및 탐방/서울

세종대왕,이순신장군을 만나러 시청부터 광화문까지

오늘은 소소한 일상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시청근처에서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 끝나고 시청부터 광화문까지 걸으며 딸아이와 함께 사진찍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장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오늘 참석했던 이 결혼식장은 제가 2008년도에 결혼한 식장 이었습니다. 감회가 새롭더군요

 

 

 

 

시청역에 길건너 가면서 보니 세계인권선언의 전문이 있더군요. 시청역은 뭔가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일관성이 있는것으로 보였습니다.

 

덕수궁 주변을 지나가면 꼭한번 찍어보고 싶었던 컷입니다. 심오한 화각이 왠지 잘찍은 사진같아 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초보들은 매 마찬가지인가봅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자주 보던 노란리본을 오늘은 실제로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고인에 명복을 빌어 봅니다.

 

 

세월호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을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게하기위한 시민참여를 독려하고 있었습니다.

 

 

시청주변에는 온통 노란 리본으로 가득차있었습니다. 모든 서울시민이 애도한 것처럼 노란리본은 길가에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시청 바로 앞에는 덕수궁 정문이 있습니다. 덕수궁 입장료는 천원으로 본기억이 있네요. 오늘은 목표가 광화문이었기 때문에 일단 다음으로 기약을 하고 지나갔습니다.

 

 

서울시청 신관은 공사할때 가려놨을때 보고 완성모습은 처음봤습니다. 시장님이 잘 해주시겠죠?

 

 

 

 

걷다보니 서울특별시의회가 있었습니다. 앞에는 경찰차량들이 끝없이 늘어져있는 것으로 보아 뭔가 있는듯 했습니다.

 

빌딩들 숲을 지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광화문 가는거리에 차선은 한 10차선은 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어보지는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네요.

 

말로만 듣던 폴바셋커피점 처음 봤습니다. 다음엔 꼭 커피한잔 하고 가야겠습니다. 코리아나 호텔 옆에 붙어있더군요.

 

주말이라 시위가 있는지 경찰차가 끝도없이 늘어져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세종대왕님은 처음 뵙고 기념사진도 여러장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 되어있더군요. 저도 앞으로 가끔 찾아오겠습니다.

 

 

화단에 꽃도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딸아이가 뻥뚤린 광장과 깔끔한 시설들을 보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세종문화회관을 지나가는것도 한 십년이상 된것 같습니다. 애를 셋을 낳고 왔으니 말이죠.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입니다. 충무는 조선시대 나라에 공을 세운 군인이나 장군에게 내려졌던 칭호 입니다.

 

더운날이라 그런지 애들이 물놀이를 제대로 즐기고 있었습니다. 주변벤치에는 부모들과 신발들이 수북히 쌓여있었습니다.

 

오늘은 부천핸졉이라는 부채를 나눠주고 있었는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uchon International Fantastinc Film Festival)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홍보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있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014.07.17~07.27 까지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www.pifan.com 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이 이렇게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곳으로 변할지 몰랐습니다. 이곳을 재개발 할때 쓸대없는대에 돈쓴다고 생각했었는데 쓸대없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한국서예문화원에서 가훈써주기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훈을 적어 내면 유명서예가 분들이 가훈을 적어주고 인주를 찍어주는 행사를 하고있었습니다.

 

매주 14:00 부터 18:00 까지 행사를 하니 토요일날 시간나면 꼭한번 가서 가훈을 받아오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글을 써주신 석남 신국식님 입니다. 저는 이분에 글씨체가 맘에 들어 이분 쪽으로 줄을 섰습니다.

 

얼마전에 포스팅한 바르셀로나의 푸욜의 명언인 "힘이 드는가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라는 문구를 써주셨습니다.

 

큰딸아이가 조형물 인줄알고 좋아했습니다.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세종대왕의 위엄이 느껴지시나요? 외국인 관광객과 바람쐬러 나온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오랫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게되니 기분도 괜찮았고 코에 바람도 쐬니 좋았습니다. 세종대왕 있는 지하에 무슨 박물관같은것이 있다는데 어디있는지 안보이더군요. 바쁘다는 핑계로 서울에 볼만한 곳들도 못가다 보니 후에 애들만 조금더 크면 이래저래 자주 돌아다녀 봐야 겠다는 맘을 먹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못가보셨다면 꼭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