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교환식 카메라(DSLR,미러리스)의 쉬운 수동모드(M 모드) 적응방법

DSLR과 미러리스를 처음 접하신분들은 수동모드 때문에 초반에는 능숙하게 다루기 전까지 상당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촬영할 기회도 자주 없는 편이고 집에다 박아두는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때 AUTO에 놓고 찍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AUTO로 촬영하게 되면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장점이 대부분 사라지고 무겁고 큰 똑딱이 카메라를 쓰는것과 같은 입장이 됩니다. 하지만 수동모드의 말만들어도 머리에 쥐가날 지경이 아닌지요?

 

자동으로 촬영하고 값을 참고하자!

AUTO로 놓고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 카메라가 생각하는 밝기로 촬영하게 됩니다. 일단 AUTO모드로 한번 찍으신 후에 그 값을 참고해서 수동으로 값을 마춥니다. 수동으로 값을 설정한뒤에 자신이 생각하는 밝기나 조리개 그리고 셔터스피드를 조정해서 원하는 사진을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얕은 감도의 사진으로 아웃포커싱을 얻고 싶으시면 조리개 값을 적게맞추고 대신 조리개 값을 적게 하면 사진이 밝아지니 셔터스피드를 조금 올려주는 식으로 밝기를 맞추고 반대로 조리개값을 올리면 셔터스피드를 낮춰주고 하면서 밝기를 맞춰가는 것 입니다. 이렇게 수동에 적응하게 되면 어느새 감이 오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럼 간편하게 반자동으로 놓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반자동모드란?

여기서 제가 말하는 반자동을 이야기 하자면 수동은 M 모드 입니다. 그렇다면 A모드나 P모드나 S 모드는 무엇일까요? 이것들은 반자동 모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A는 조리개만 내가 조정하면 셔터스피드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정해줍니다. A모드에서 조리개값을 낮추면 셔터스피드는 자동으로 올라가고 조리개값을 올리면 셔터스피드는 내려갑니다. 따라서 내가 쨘하게 사진을 찍을건지 아니면 아웃포커싱을 강하게 할건지만 조정해주면 카메라가 알아서 나머지 셋팅을 맞춰주는 것이지요.

 

S모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셔터스피드만 내가 조정해주면 그에 따라 조리개를 조정하여 밝기를 조정해줍니다. 셔터스피드를 기준으로 카메라가 나머지 잡일을 처리해 주는것 입니다. P모드는 ISO를 조정해주면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를 알아서 조절해주는 모드 입니다. 거의 자동모드라 할 수 있지요.

자동모드로 촬영하면?

항상 자동모드로 촬영할시에는 항상 카메라가 원하는데로만 촬영결과물이 나옵니다. 좋은 렌즈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포커싱이 가득한 이쁜사진도 내가 원하는곳에서 촬영할 수 없습니다. 항상 적정 밝기를 맞추기위한 수치로만 사용할 뿐이지요. 100만원정도 투자해서 카메라를 얻었다면 사용법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저도 그랬듯 귀차니즘이 문제입니다.

언제 자동으로 촬영하지?

제가 추천하는 자동모드를 사용할때는 지금은 아닙니다만 정말 좋은사진을 얻을 수 있는데 지금 어떻게 맞춰야될지 모를때 그때는 자동모드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럼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을 어느정도 괜찮은 사진을 뽑아주기 때문입니다. 잘 사용할줄 모르는 수동,반지동모드로 사진을 망치는것 보다 훨신 나은방법이니까요. 정말 중요하고 수동맞출 시간이 없음을 느꼈을때는 자동을 추천합니다. 요즘에는 자동모드에 감을 더한 IAUTO라는 모드도 있습니다. 지능적인 자동모드라고 할까요? 그냥 자동모드보다 한단계 진화된 모드 입니다. 어떤 사람은 복잡할 것없이 IAUTO모드로만 촬영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결과물이 나쁘진 않더군요. 좋은세상입니다.

 

처음 DSLR을 손에 잡았을때 기억이 납니다. '어찌하면 전문가들이 들고다니는 이 카메라를 잘 사용할까'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어려운 용어로만 표시되어있는 매뉴얼은 보나마나이고 누가 정말 쉽게 설명해주는것이 없나 해서 온라인도서도 구입해서 보고 했지만 이해력이 딸리는지 이해도 잘 안가더군요. 카메라는 이 수동모드,반자동모드들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쉽게 설명되어있는 사이트가 없었습니다. 다음에 모드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는 포스팅을 한번 시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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