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글은 전문가를 위한 글은 아닙니다. DSLR 입문 강의? 라고 말씀드리긴 좀 그렇지만 약 DSLR을 7년정도 다뤄본 중초보가 입문을 하는 분들께 공부하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고 힘들게 걸어온 길을 쉽게 가이드 하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제가 이해가 느리기 때문에 오래걸렸고 부족한 점은 많이 있습니다. ^^ 제 개인의 경험으로 많은이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사진기가 갖고싶다.

전 원래 사다놓고 안쓰다 썩어서 버리는 경우를 되풀이 하는 그런류의 성향이 있습니다. 잠깐 흥미를 가지다 흥미가 없어지면 그냥 잊는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카메라도 그랬습니다. 예전에 똑딱이도 두세개 정도 구입한적이 있지만 잠깐찍고 배터리넣는 부분이 녹쓸때야 한번 꺼내보는 경우를 되풀이 했습니다.

 

 

 

니콘 D40(DSLR) 을 내품에!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장비에 욕심이 많습니다. 저도 거기에 해당되는데 사진찍는것은 좋아하지 않았지만 뽀대?나는 사진기는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똑딱이를 계속 구입했던것이구요. 그러다 지금 와이프인 여친이 무슨 새로생긴 메신저에 이벤트 당첨이되어 NIKON D40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여자인지라 똑딱이보다 훨신 큰 DSLR은 거부감이 있었지만 왠지 들고다니면 좀 뭔가 있어보이고 전문가 같아 보였습니다. 무거운 DSLR을 거부하는 여친에 DSLR은 제가 거의 쓰게되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메뉴얼을 세번 정독해라!!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보통 DSLR 메뉴얼을 세번은 정독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메뉴얼을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마구 눌러보는거죠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여튼 저의 성향은 그렇습니다. 다눌러보고 몸소 느껴봅니다. 솔직히 용어도 어렵고 DSLR을 처음 만져보는 저에게는 가장 싫은 일이었습니다. 한번은 줌렌즈가 돌아가지 않길래 힘껏 돌린 적이 있습니다. 우지직!!! DSLR에 충격을 가하지 말라고 써있던 문구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그런간단한 문제를 이해하는데 거금이 들곤 했습니다. 저와 비슷하신 분들에게 아주 쉽게 제 글을 읽으시면 많이도 아니고 딱 저정도면 할 수 있게 이해시켜 드리겠습니다. 

 

 

DSLR로 사진을 찍어볼까?

DSLR을 들고 여친과 사진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계속 찍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제주도를 3박4일로 놀러갔죠. 잘모르는 버튼들을 마구 눌러가며 1500장을 눌렀습니다. 거의 놀러다니는 동안 여친은 계속 포즈만 취했다고 보면 됩니다. 잘나온 사진도 있고 망한 사진도 있습니다. (여기서 잘나온 사진이라고 하면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말합니다.) 지금생각하면 대부분 다 잘나왔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햇빛이 강하면 뭘들고 찍어도 잘나온다!

1500장을 찍을때 대부분 잘나왔다고 생각들었던 것은 여름중에서도 가장 더운 여름이었고 햇빛이 엄청나게 강해서 온몸이 타는 그런 여름이었기 때문입니다. 셔터스피드가 많이 나와서 사진이 흔들리지 않았던 겁니다.왜 햇빛이 강하면 뭘로 찍어도 잘나올까요? 뒤에 천천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이정도만 알아두시는게 쉽게 가는길이라 생각됩니다.PC로 사진을 확인해보면 약간 확대해봐서 자세하고 깨끗하게 나온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 내심 잘찍었다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시나요? 근데 초점이 잘맞는 사진은 당연한것이고 구도가 중요하더군요 ^^ 그렇게 느끼게 됐습니다.

 

 

 

사진을 모두 현상해서 죽을때까지 가보로 간직해야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을 모두 보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찍은 약 1500장중 1000장을 선별해서 사진으로 뽑게됩니다. 1000장을 거르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지겨운시간... 그리고 큰 앨범 6개정도를 꽉 채웁니다. 몇달지나서 느꼈죠...아.. 왜.. 사람들은 요즘 사진을 출력안하는지... 공간도 없고 관리도 안되고 자주 보지도 않고... 또 돈을 들이고 시간을 투자해서 삽질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포토앨범으로 아주 잘나온 사진만 뽑게되었죠. ^^;

 

 

사진기는 100% 장농행?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결혼할 때 사서 그후엔 장농에 쳐박아 놓는게 대부분 입니다. 커서 들고다니지도 않게 되지요. 맞는 말이에요 저도 공감되는 부분이고 그래서 저도 쳐박아 두게 됩니다. 그러다 결혼해서 애가 태어나게 됐써요. 이뿐 여자애가 생겼습니다. 얘가 조금 크니 계속 쪼차다니게 되고 저의 취미인 게임,영화,미드,당구,술 등등 점점 사라지게 됐써요. 와이프 눈치보랴 애랑 놀아주랴.. 놀이터에 가서 그냥 멍때리면서 그네 밀어주는게 대부분 이었써요.

 

 

사진(DSLR)을 취미로?

사진을 취미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계속 놀러다녀야 가능하다고 보통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저는 애들을 볼때 멍때리는 시간이 아까워 카메라를 들고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집앞 놀이터에 가도 무거운 DSLR을 들고다닙니다. 애가 놀이터네서 놀동안 저는 애를 대상으로 이것저것 찍기 시작합니다. 이버튼도 눌러보고 저버튼도 눌러보고 오토로 놓고도 찍어보고 놀이터 구석탱이에 앉아 이것저것 하기 시작해요. 그러다보니 무겁던 DSLR도 슬슬 들고다닐만 해지더군요. 잘몰라도 무조껀 찍고봤습니다. 필름이 나가는것도 아니였으니까요.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Posted by Orangeline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