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이야기

사진초보 이야기 2편(DSLR) photograph beginner!!

사진이 취미가 될 수 있을까?

 

말씀드렸지만 사진이 취미로 되기 정말 힘듭니다. 저는 아이들때문에 취미로 바뀌긴 했습니다만 쉬운일은 아니였습니다. 또 저는 아주 많은 취미가 있기때문에 이런 무거운것을 들고 다니는 취미를 가지기까지 어려웠습니다.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진이 3만장이 넘어 가더군요. 배운건 없지만 3만장이라는 사진을 찍다보니 왠지 실력이 늘은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100장에 한장 건지던 사진에서 10장에 한장정도 좋은 사진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카카오스토리?

 

열심히 찍던 사진중 "이정도면 아주 잘찍었다" 라고 생각한 사진을 카카오스토리에 올리기 시작했죠.그리고 댓글 반응을 봅니다. 처음엔 별말이 없었는데 요즘은 "카메라가 탐난다","사진 자연스럽게 잘찍었다"라는 반응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써요. 그리고 그런 사진들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찍어야 내가 마음에 들고 사진을 보는사람들이 잘찍었다고 공감할 수 있는가?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분석한 결과는 두가지였습니다.(저의 경우는 애들 사진을 주로 찍었습니다. 인물사진 위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아이의 자연스러움 그리고 생동감있는 사진입니다.


[ 생동감있는 사진의 예]




[ 자연스러운 사진의 예]


실내에서는 사진이 왜이럴까?(ISO)

 

간혹 여자친구나 좋은 레스토랑이나 음식점가서 식사를 하면서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사진을 찍고 서로 셀카를 찍곤하죠? 그런데 잘 나오던가요? 못느끼시는분도 있을테지만 화질이 확 안좋아진 사진을 느끼게 될겁니다. 물론 못느끼시는 분도 있을테지만 작은 화면이 아닌 PC화면으로 보면 확실히 알게 되실겁니다. 스마트폰 같은 작은 화면에서나 제대로 볼 수 있는 사진이란 것을...




[빛이 있는 사진]


[ 어두운 실내의 사진]



혹시 위에사진과 아래사진의 선명도 차이가 보이시나요? 윗사진은 실내지만 창문에 빛이 강해 흔들리지 않고 어느정도 선명한 사진이 나온 반면에 아래 사진은 어두운 상태기 때문에 ISO 수치가 올라가면서 화질이 뭉개집니다. 이것이 바로 DSLR의 핵심입니다. 비싼 카메라 바디 일수록 어두운 곳에서 안깨지고 잘 나옵니다.  이대문에 바디를 업그레이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차차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건? "고급 DSLR 일수록 어두운 곳에서 흔들리지 않고 덜 뭉개지는 완성도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입니다. 


최고급 카메라?

자 그럼 최고급카메라 보통 플래그쉽이라고 합니다. 플래그쉽이란 해당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모든 최고의 기술을 집약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도 600만원 가까이 합니다. 물론 바디만이죠. 간단히 설명드리면 니콘,캐논에 플래그쉽급 카메라들은 보통 기자들을 위한 카메라입니다.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사진에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어두운곳에서도 사진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을 고감도 촬영 이라고 합니다. 연사와 고감도 촬영을 위해 플래그쉽 카메라는 화소가 1600만화소 정도됩니다. 플래그쉽 바로 아래 버전(하이앤드 풀프레임)이 3600만 화소인것에 비하면 적은 화소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이유가 다 있습니다. 엄청나게 빠른 연사속도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쓸만한 품질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입니다. 빛이 있을 경우는 화소가 높은 하이앤드 풀프레임이 좋은 반면에 빛이 없는 상황에서는 플래그쉽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렇게 정리가 되요.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들고 다니기도 힘들 정도로 무겁고 큽니다. 하지만 성능을 끝내줍니다... 저도 저걸 노리다 하이앤드풀프레임으로 돌렸습니다. 가격이 두배가까이 차이 나요 ㅜ.ㅜ



그럼 실내에서 사진 잘나오게 하려고 플래그쉽을 사야되나?

 

돈이 많으면 그러면 되지만 후뢰쉬(유식한 말로 스트로브)를 사용하면 됩니다. 순간에 빛을 내뿜어 빛을 만들어 내고 그 빛에 힘으로 빠른 셔터스피드와 좋은 화질의 사진을 만들게 됩니다. 아래는 방안에 아이를 스트로브를 이용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첫째에요 ^^;; 예전 사진이죠.



보는바와 같이 상당히 밝습니다. 화질도 갠찮아 보이구요 그래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게 스트로브를 쓰는 이유 입니다. 보통 제가 말하는 어두운곳은 실내는 모두 해당됩니다. 형광등을 켜논 상태가 밝다고 느끼시겠지만 카메라에게는 태양이 아닌 빛은 사진찍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태양은 흐린날에도 강합니다. 흐린날에 태양이 실내에 강한 인위적으로 만든 빛보다 강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