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의 선택 여행기(코야오노이 에바손 하이드어웨이 & 식스센스( Evason Hideaway Six Senses Yao Noi, Thailand )
여행지 이름이 참 길죠? 사람들이 많지 않고 아주 고급스럽운 풀빌라는 한달 내내 찾았습니다. 신혼여행으로 말이죠. 그러다 찾은곳이 코야오노이 에바손 하이드어웨이 & 식스센스 리조트 입니다. 상당히 비싼 가격에 대접받고 왔다는 생각이 드는곳이었습니다. 편했고 조용했고 힘든 결혼준비에 대한 보상 이었습니다. 한국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왔다고 관리인이 말해주더군요 그래서 예약한곳보다 훨신 더 좋은 빌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습니다. ^^; 이곳에 정보나 사진은 모두 리조트에서 뿌린 공식 사진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사진 올립니다. 나중에 동영상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푸켓 공항에 내리니 식스센스 리조트 직원이 시원하게 생긴 모시옷 같은 유니폼을 입고있었습니다. 가서 이름을 말하니 잠깐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BMW 7시리즈가 옵니다!!
짐을 실어주고 탑승해서 가는데 BMW를 첨타서 그런지 좋았습니다.. 차가 대형이라 다리를 꼬아도 앞에 의자에 닿을까 말까 했습니다.
열심히 한 20분가량 달려서 작은 항구에 도착합니다. 헬기로 가는날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배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작은 항구에 도착해 배를 기다렸습니다. 좀 기다린거 같아요 한 20분가량?
물론 위에 배는 아닙니다....
하얀 배였고 자리엔 수건과 쿠션이 이쁘게 놓여져있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주었고 우리는 약 30분 가량을 요트,보트?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열심히 달려서 오니 리조트인지 아닌지 산에 있는듯 마는듯 있는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써요. 식스센스 하이드어웨이가(hideaway : 은신처) 라는 뜻이더군요. 자연에 어우러저 있는 은신처 같이 안락한 곳이라고 했습니다.
배에서 내리고 짐을 모두 들어주시고 이제 또 전기차타고 섬을 달립니다. 섬 통째로 리조트를 만들어 놨는지 시설이 자연임에도 불구하고 벌레같은것도 안보이고 아주 깔끔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업그레이드 받은 1호실 풀빌라에요. 건물은 두채로 2층짜리 건물과 한층짜리 건물로 되어있었고 둘이 물놀이 할만한 풀장이 있었써요. 사방은 개인프라이버시를 위해 다 막혀져 있었고 발가벗고 다녀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프라이버시 관리는 완벽했습니다.
어딜가나 에어콘시설이 있었고 쿠션도 항상 있었습니다. 모기,파리 걱정을 했지만 별로 상관없을 정도였습니다. 관리가 잘 되고있었습니다.
건물은 모두 나무와 짚으로 만들어져있었는데 지붕도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녁이 되어 불을 켜면 멋진 조명이 됩니다. 분위기 좋죠?
창문으로 바다를보고 바다소리를 들으며 잠이듭니다.
이 고슴도치는 집 입구마다 있었는데 신발 바닥을 닦는 용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자연친화적인 건물이지요. 입구도 마찬가지에요.
집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표시해주는 물고기에요. 특이하죠?
침대가 작아보이죠? 킹사이즈 입니다.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1호실이에요.
메뉴얼이나 매뉴등도 이렇게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 놨네요.
음식들도 고급스러웠고 맛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이자 커피숍 이에요. 은은한 불빛에 분위기 정말 좋았습니다. 탁트인 바다가 보이고 멋진 돌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코야오노이에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로비가 은신처 답게 멋진 목조건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친 환경적인 호화 리조트에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DSLR을 들고 갔으나 고장나는 바람에 중요한 신혼여행의 사진이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ㅜ.ㅜ
언젠가 애들 다 키우고 꼭 다시가서 멋진 사진들을 담아내고 싶네요 .. 코야오노이 에바손 하이드어웨이 에서 밖에도 많이 돌아다니고 구경다니고 했는데 더 보여드릴게 없네요.
간단하게 사진 올리고 설명드렸는데 많이 부족하죠? 식스센스쪽이 컨셉이 은신처라소 그런지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만족했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여행이나 신혼여행으로 추천 한표 드리며 ~ 기회가 되면 은신처 한번 가서 숨어 살아보세요 ^^ 좋은 추억이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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