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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놀이

고무딱지,쿠키런딱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어린시절에 딱지치기 요즘딱지는?


필자는 2009,2011,2014년생 세 아이가 있습니다. 첫째 둘째는 여자애들 임에도 불구하고 딱지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평소 놀이터에 가면 초등학생 언니,오빠들이 삼삼오오 모여 딱지를 치고있는데 자기들도 어울려서 같이 놀아보고 싶지만 우리애들은 어려서 해바야 다 잃을게 뻔하니 딱지치기에기에 끼지 못합니다. 초등학생 애들이 하자고 꼬시면 할아바지가 노는걸 보다가 중재를 합니다.


 


보통 위에 사진과 같은 딱지를 많이 쳤습니다. 오전내내 접어서 잘넘어가지 않게 바닥에다가 갈기도 하고 박스로 크게 왕딱지를 만들기도 하고 그랬죠. 혹시 기억이 나시나요? 달력으로 딱지를 만들어서 종일 딱지쳐서 한박스씩 따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딱지는 조금 틀립니다. 세월이 바뀌고 아토피가 심각해짐에 따라 친환경소재로 만든 고무딱지가 등장하게 되었구요 업체들이 나서서 하나의 만화나 게임 이미지를 가지고 딱지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친환경소재가 진짜인지 찾아보려다 그만뒀지만 친환경소재 고무라고 써있더군요. 딱지는 말씀드린것 처럼 여러종류에 브랜드가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생기고 있고 2014년 현재는 쿠키런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업체별 딱지 브랜드 입니다.

 

 

 

예전에 집에 신문지나 달력으로 만드는것과는 달리 딱지는 보통 초등학교 근처에 문방구에서 개당 500원 씩에 판매합니다. 한박스에 20개가 들어가있고 하나씩 종이각으로 포장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종이각을 열어보면 고무딱지가 한개 랜덤으로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재수가 좋으면 20개중에 한개는 딱지뒤에 스티커가 왕딱지당첨? 이런식으로 붙어있습니다. 박스는 보통 만원에 판매하고 한박스에 왕딱지가 한개 들어있습니다. 문방구 아져씨가 500원에 한개를 팔고 그자리에서 뜯어서 왕딱지 당첨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왕딱지를 주는겁니다. 대신 한박스를 사면 왕딱지는 무조껀 들어있으니 내가 가지게 되는거죠. 

 

딱지의 종류는?

 

딱지는 보통 보통 세배정도 큰 왕딱지가 있고 블랙딱지,테라딱지로 나눠집니다. 딱지뒤에 동전을 넣는 구멍이 있는데 100원짜리를 넣을경우 딱지의 무게가 생겨 힘이 조금더 쌘 딱지가 됩니다. 왕딱지는 동전 구멍이 세개나 있어서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왕딱지는 말그대로 왕딱지고 블랙딱지는 말그대로 까만 고무로 만든 딱지입니다. 



블랙딱지는 봉투에 두번넘겨야 가져갈 수 있다고(업체가 가이드 해놨음) 해놨는데 애들은 그냥 딱지랑 같은 딱지로 취급하더군요. 까만딱지가 질적으로나 모양으로 장점이 없으니 그냥 일반딱지 취급을 합니다. 테라딱지는 딱지가 아니라 딱지뒤에 동전입니다. 100원짜리보다 약간 작은 동전인데 그냥 코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20개 박스에 한개정도 끼워져 있습니다.



딱지의 가격은 보통 개당 500원 박스 20들이 10000원에 문방구에서 팔고 있습니다만. 대형 문구점에 가면 9,000원, 인터넷에는 6,500~ 7,000에 팔고 있습니다. 택배비 하면 9,500원 정도됩니다.  

 

맺으며


예전과 딱지치는게 방법은 그리 다르지 않지만 손수 공들여 만들고 바닥에 갈아서 튼튼하게 만들었던 딱지와 마냥 돈으로 뽑아서 만든 고무딱지와는 아무래도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원짜리 동전이 들어가게 만들어 놓은 부분은 사행성을 조장 하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놀이는 어떻게 그 상황에 따라 변질될지 모르는 것이니까요. 테라닥지는 사행성 조작 문제로 인해 코인을 만들어서 넣어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 시간내서 애들과 달력으로 딱지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주말에 시간날대 꼭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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