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성격의 변화로 사진저장 방법이 바뀌었다?
예전에 필름카메라 시절에는 필름을 현상해야 사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상한 사진을 앨범에 하나씩 꼽고 보관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에 집에는 어린시절부터 모아둔 큰 앨범들이 몇개씩 쌓여있곤 합니다.
하지만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메모리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때부터 꼭 놀러가서 사진을 기념으로 찍었는데 언제 어디서나 생활을 표현하는 성격으로 바뀌다보니 사진을 찍는 횟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찍는 횟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시간과 장소, 사람을 가리지 않고 찍어댑니다. 미 대통령이라 해도 말이죠..
글을 읽는분들 께서는 혹시 다 앨범에 저장하시나요?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겁니다. 실생활에 사진들이 넘쳐나다 보니 모든걸 앨범에 보관하여 집안에 자리를 차지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액자 및 SNS,카카오톡 등을 활용하다보니 앨범이 사라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내가 찍었던 사진들은 다 어디갔지?
잘생각해보면 핸드폰과 디카에 메모리에 있는 사진들은 모두 어디갔을까요? 다 보관하고 계시나요? 생각나면 보관했다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등 에 올리고 스마트폰 포맷하면 잊혀지는 그런 식으로 관리가 안되고 계신지요? 제주변에 사람들은 대부분 보관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찍을때만 신경쓰고 진작 중요한 보관은 소홀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께요!
특별한 방법은 아니고 단순하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외장하드 한개와 현재 사용하시는 PC나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저는 카메라 사진용량이 10메가가 넘다보니 USB 3.0이 가능한 외장하드와 호환되는 P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용량이 크지 않으면 그리 상관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카메라 구입할때 이벤트로 준 니콘 시게이트 외장하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USB 3.0이 지원되는 500기가였나 1테라였나?
정리가 필요해!!!
자 저장공간을 PC와 외장하드에 해야하는데 먼저 정리를 해야합니다. 사진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는 개개인이 판단해 주시면 됩니다. 제가 보관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폴더 [YYYYMMDD] 일자를 먼저 써주고 뒤에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적어둡니다.
뒤에 일자에 00이라고 되어있는것은 그달 언제인지 확실치 않거나 사진을 이날 저날 합쳐져 있는 경우 00으로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클릭해보면 동영상과 사진을 구분해놓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모두 분류르 한뒤에 본인 PC에 사진보관함 이라고 하나 만드시고 모두 옮겨놓습니다. 그리고 피시가 고장나거나 하드가 깨졌을 경우를 대비하여 보관과 복구를 위해 똑같이 2개로 보관을 합니다. 외장하드에 동기화 시켜 줍니다. 외장하드가 고장나거나 PC 저장에 문제가 생겨도 복구할 수 있습니다.(리커버리 센터와 같습니다. 몇일전에 대기업카드사에 불이 났는데 리커버리 센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것을 봤습니다.)
저는 2006년도부터 자료가 있네요 앨범으로 쌓인 예전 사진들을 모두 스캔해서 올려야 되는데 보통일이 아닙니다. 스캐너도 없는데 말이에요. 언제한번 작업을 해야겠죠? 전 그냥 사진이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보관을 합니다만 더 기준을 상세하게 나누고 구제적으로 폴더를 구분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겁니다. 이렇게 저희 가족이 촬영하는 모든 사진을 제가 관리하고 있고 가까운 친척들과 파일서버를 하나 만들어서 공유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럼 멀리계신 부모님도 파일서버에 들어가서 사진을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 구축하게 되면 방법을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보관방법을 계획하고 실행해서 2014/04월 현재 26,436개의 촬영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분들도 꼭 소중한 순간에 기억들이 버려지지 않도록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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