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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AF시스템 중 위상차 AF 시스템은 무엇일까요?

 

출처 : http://www.steves-digicams.com

 

AF시스템은 위상차,콘트라스트등 여러가지 자동초점을 잡아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AF는 자동 초점이라는 말이고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상차니 콘트라스트니 하는 말은 어떤방식인지 항상 궁금해왔었고 이번기회에 포스팅을 하여 머리에 쏙쏙 넣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AF포인트 정확한 초점의 핵심이다.

 

DSLR의 전단계인 SLR카메라부터 AF 시스템 중 위상차 방식의 AF 시스템을 채용하여왔습니다. 이 위상차 방식의 AF시스템은 내부의 거울들을 적절이 활용하여 고속의 초점을 잡는데 효과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AF 시스템 입니다.

 

 

 

거울을 적절이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AF 방식

 

이 위상차 AF 방식은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거울을 적절이 이용해서 효과적인 초점을 잡는데 쓰이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일까요?

 

SLR 카메라의 빛이 들어오는 단면(출처:lovedev.tistory.com)

 

SLR이나 DSLR의 카메라는 빛을 100% 반사하지 않고 일부는 투과합니다. 투과한 빛이 서브미러에 도달하고 이 서브미러는 빛을 모아서 아래쪽으로 전달하게 됩니다. 그럼 아래쪽에 있는 집광렌즈를 통해 세퍼레이터가 빛을 2개로 분리하여 AF 센서로 빛을 보내게 됩니다. AF 센서의 2개의 들어오노 빛이 위상차, 즉 위치의 차이를 감지하기 되고 빛의 간격이 지정된 크기보다 넓거나 좁을 경우 초점이 맞지 않은 것이고, 지정된 크기와 동일하면 초점이 맞았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SLR 카메라의 거울은 빛을 100% 반사하지 않기 때문에 거울의 후면이 약간 보인다.

 

쉽게 설명하면 빛이 들어와 아래부분으로 및이 내려가면서 위상차 AF 초점에 대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이해하면 될것 같습니다. 결론으로 위상차 AF 방식은 카메라의 렌즈를 통과한 빛이 AF 센서에 도달할때 그 빛을 2개로 나누어 AF 센서에 전달한 다음 간격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위상차 AF 방식의 시초

 

1985년 미놀타는 위상차 AF 방식을 사용한 알파 7000 (A 7000)을 발표했는데 이전에 출시된 카메라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AF속도를 구현했기 때문에 이후 다른 제조사들도 위상차 AF 시스템을 채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DSLR에서도 위상차 AF 방식은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스빈다. 위상차 AF 방식은 렌즈와 상관없이 AF를 구현할 수 있고 고속화를 하기 용이하여 현재 위상차 AF는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카메라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방법도 다르고 그에 따른 성능도 다릅니다. 카메라의 AF 시스템에 대해 이해를 한다면 사진을 찍을때 보다 정확하게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서적 : 사진 초보자가 가장알고싶은 59가지,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