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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AF-C를 통한 생동감 있는 사진 애들사진 촬영(DSLR)

애들사진 찍어보셨나요?


애들 촬영을 AF-C를 통해 조금더 쉽고 괜찮은 사진을 건지는 방법을 소개 할까 합니다. 화면에 좌우 횡이동과 앞뒤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애들을 촬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애들 촬영을 많이 하는데 촬영하는데 가장 힘든면이 이런 경우 입니다. 특히 좌우 횡이동은 찍는곳에서 거리가 별차이가 없기 때문에 좀 덜하지만 카메라에 대한 종이동(가깝다 멀어지는이동)에 대해서는 애들 움직임을 카메라의 오토포커스가 잡지 못하죠. 그래서 좋은 고정밝기 렌즈들을 사용하여 촬영을 할경우 포커싱이 엉망이 될 것입니다. 



바로 위에 사진 말이죠... 정말 자연스러운 사진이 될 것 같았지만 초점이 맞지 않아 버린 케이스 입니다. 물론 포커싱이 빠른 경우가 있긴한데 플래그쉽 카메라에 빠른 포커싱을 지원하는 렌즈를 사용한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칠백만원을 넘나드는 플래그쉽 카메라는 전문가가 아닌이상 내손에 넣기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들어보긴 했는데 AF가 뭔가요?


AF는 자동으로 포커스를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거기에 AF-S 모드와 AF-C 모드가 있는데 AF-S 모드는 보통의 경우에 사용하는 정지된 대상을 찍는 싱글모드 입니다. S(싱글모드)는 대상을 포착 후 반 누름 상태가 되면 초점이 고정되고 그 고정된 초점으로 촬영하게 됩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싱글모드 입니다.



그래서 DSLR에 있는 AF 기능중 AF-C기능을 소개합니다.

 


 

DSLR의 AF-C는 움직이는 피사체에 적합한 기능입니다. 셔터버튼을 반누름하고 있으면 카메라는 계속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작업을 합니다. 피사체가 움직이면 카메라는 예측 구동 초점을 사용하여 피사체까지의 최종거리를 예측하고 필요에 따라 초점을 조정합니다.(NIKON D800의 기능을 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캐논의 같은급의 5D MARK 3 정도면 기능이 있을것입니다.) 



AF-C모드에는 릴리즈 모드와 초점모드가 있는데 릴리즈 모드는 초점이 맞던 말건 셔터를 누르면 무조건 바로 촬영을 합니다. 초점모드는 자동으로 초점을 찾는 중에 아무리 셔터를 눌러도 초점이 잡히지 않는 경우에는 촬영이 되지 않습니다. 또 AF-C모드에서는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는 촬영기능과 예측할 수 없을때 찍는 촬영기능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릴리즈와 초점모드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AF-C기능을 이번기회에 잘 사용해 보세요! 사진에 흔들림이 언듯보기에도 없죠? 




AF-C 셋팅 방법은?


왼쪽사진의 별표 AF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오른쪽 사진의 별표 휠을 돌려주면 AF-C로 조정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난 속도에 이놈 잘 잡아냈습니다.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구도를 재빨리 잡는 연습을 통해 익혀놓으시면 아마도 저장하지 않고 지우는 사진에 수가 줄어드리라 확신합니다. 이 기능이 미러리스에 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 한번 미러리스 빌려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