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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심도와 아웃포커싱에 대해서(depth of field , 深度)

심도란?(depth of field , 深度)

 

심도란 초점이 맞는 구간의 깊이를 의미합니다. 심도는 조리개 이외의 피사체와의 거리 그리고 광각렌즈와 망원렌즈 등에 의해 결정된다. 카메라를 옆에서 보면 DSLR이 똑딱이 보다 더 뚜껍습니다. 그만큼 DSLR은 똑딱이에 비해 더 초점거리가 길기 때문에 아웃포커싱이 좋습니다.


초점이 선명하게 포착되는 영역. 한 인물을 향하여 초점을 맞출 때 그 인물의 앞뒤로 초점이 맞는 공간이 형성되어 그 공간에 있는 여타의 피사체도 모두 초점이 맞는 상태가 되며 그 공간을 벗어난 피사체들은 모두 탈초점 상태가 되는데, 바로 초점이 맞는 공간의 범위를 심도라고 합니다. 초점이 맞는 범위가 넓을 때 심도가 깊다고 하고 그 범위가 좁을 때는 심도가 얕다고 합니다. 심도가 깊은 화면은 화면의 거의 전 부분에 걸쳐 초점이 선명하게 드러나므로 심도가 얕은 화면에 비해 더 많은 정보를 화면에 담을 수 있습니다. 심도가 깊으면 화상이 또렷한 범위가 넓어 특정한 부분에 초점을 집중할 필요가 없으므로 카메라 움직임이 자유로운 장점도 있습니다.


조리개값 2.8F 얕은 심도의 사진으로 포커싱이 강하다



조리개값 7.1F의 깊은 심도의 사진으로 포커싱이 약하다


DSLR은 심도가 얕기 때문에 아웃포커싱이 더 좋지만 초점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심도가 깊으면 아웃포커싱이 약하고 심도가 얕으면 아웃포커싱이 좋습니다. 아웃포커싱이 좋다는 얘기는 초점을 맞춘 피사체만 두드러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물 사진이나 제품 사진등을 촬영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아웃포커싱을 더 좋게 만들까 고민합니다. 조리개값에 따른 심도는 앞에서 설명했으므로 그 외의 심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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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에 따른 심도 변화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 아웃포커싱에 차이가 납니다. 같은 구도,같은 렌즈 그리고 같은 조리개값 상태에서도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 다른 이미지가 만들어 집니다.초점을 어디에 맞추느야에 따라 아웃포커싱이 다른 이유는 초점을 맞추는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초점을 맞춘 피사체가 카메라와 가까이 있다면 배경이 멀면 멀어질수록 아웃포커싱이 강해집니다.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에 따른 심도 변화


같은 렌즈의 화각에 같은 조리개값이지만 피사체와 거리가 가까우면 아웃포커싱은 더 좋아집니다.  

흔히 꽃이나 단풍 구경을 가서 배경 바로 앞에 서서 사진을 촬영하곤 하는데 그런 경우 심도가 깊어져서 배경에 피사체가 파묻히는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배경과 피사체가 멀리 떨어지게 거리를 두면 배경은 아웃포커싱이 되어 피사체만 두드러지는 아웃포커싱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피사체만 두드러지며 뒤에 색이 강한 꽃들은 아웃포커싱이 되어 돋보이게 해주는 사진이 된다.



18mm 3.5와 55mm 5.6에서 아웃포커싱은 어느게 나을까요?


보통 3.5 조리개 값을 가진 18mm를 대부분 선택할 것 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55mm가 아웃포커싱이 더 좋습니다. 따라서 조리개수치보다 망원렌즈일수록 더 심도가 얕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0-200mm 2.8F 망원렌즈로 촬영한 사진으로 포커싱이 아주 강하다.

 

맺으며

 

얕은 심도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망원렌즈와 낮은(고정수치) 조리개 수치가 유리하며 그렇지 않은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피사체는 카메라와 가깝게 피사체와 배경은 멀게 찍는것이 방법 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진만 찍다가 보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명의 단체사진을 찍는 경우인데 단체사진을 찍게되면 어떤사람은 선명하게 나오고 나머지는 아웃포커싱이 되버립니다.

 

그런 상황이 오면 일단 조리개 수치를 높게 7.0이나 8.0이상으로 셋팅 후에 찍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내나 광량이 적은 곳에서 찍게되면 높은 조리개수치로 인해 셔터스피드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흔들리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런 경우에는 ISO 수치를 높혀 주시면 됩니다. 이런 일련의 경우들을 조합하여 찍는것이 사진 촬영 기술입니다. 방법은 많이 찍는 것이 답이라 필자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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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니콘 DSLR 입문,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