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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조선시대

세종대왕 복사판 문종 그리고 수양대군,단종의 운명적인 태생

종대왕의 복사판 문종


문종은 세종대왕의 뛰어난 능력을 승계한 능력있는 군주였습니다. 문종은 1450~1452년까지 2년을 즉위하였는데 학문과 무예가 뛰어나고 의욕이 넘치는 군주였으며 재위기간에 동국병감등의 병서를 편찬하였고 군관련 갑옷과 병기의 개량, 성곽보수등의 국방력강화와 신기전을 장착한 화차의 발명등의 신무기개발,군제개편등의 정치를 이끌었습니다. 세종대왕에게 물려받은 정치력으로 세종대왕이 하던일을 승계하는 역할을 하는듯했습니다.


문종의 현릉



종의 문제


하지만 세종대왕의 건강까지도 물려받아 짧은 생애를 살다간 군주가 문종이었습니다. 뛰어난 문종의 문제는 건강이 있었고 또하나는 부인들이 문제였는데 문종은 비만형이어서 건강이 좋지않았습니다.



첫번째 부인인 희빈 김씨,두번째 부인인 순빈 봉씨가 많은 문제를 일으켜 세종대왕의 의해 폐출되는 등 가족사의 불행이 심했습니다. 문종은 세종대왕이 간택한 후궁 3인을 부인으로 맞이하여 현덕왕후 권씨에게서 겨우 단종을 얻었습니다. 문종이 세상을 떠났을때 단종은 이제 12살이었습니다.





종과 의정부서사제의 피해자


12살된 단종을 두고 문종이 세상을 떠나면서 단종이 왕이되었다는 것은 의정부서사제로 인해 고명대신인 영의정 황보인과 좌의정 김종서의 시대를 예고하는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의정부서사제의 단점은 강력한 왕권이 아니면 대신들에게 휘둘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요.



평대군의 역량


의정부 대신들은 단종의 후견인으로 문종의 동생이자 단종의 숙부인 안평대군을 선택하였고 안평대군은시,서,화에 능숙하여 3절이라 불리던 당대의 문인으로 권력욕이 약해 왕실의 후견인으로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 의정부 대신들을 주도세력으로 안평대군이 운영하는 정국운영에 반기를 들었던 사람은 바로 후에 세조가 되는 수양대군이었습니다.



합천 혜인사의 세조 화상


수양대군은 세종대왕의 친위세력인 집현전출신의 관료들을 기반으로 반기를 들었습니다. 수양대군은 단종의 후원세력인 김종서를 제거하기 위해 중간 관리급 무신들과 친분을 맺으며 군권을 장악했으며 반대로 안평대군측은 문신들을 중심으로 친분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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