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이지스(Aegis)는 그리스 신화에서 군사를 담당하는 여신 아테나(Atena)가 들고 다니는 제우스(Zeus)의 방패 이름입니다. 이 방패에는 페르세우스(Perseus)가 잘라낸 메듀사(Medusa)의 목이 달려 있으며, 이 방패에 매달린 메두사는 살아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눈이 마주친 적을 돌로 바꾸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이 이름을 빌린 미 해군의 함대방공시스템이 이지스 시스템입니다.
전함이야기와 대공방어의 필요성
2차세계대전 시대에는 큰폭탄을 멀리 날려보내는 배가 최강의 함선이었습니다.(이때는 유도 미사일이 없었으니까요) 그게 바로 전함인데 유명한 전함은 독일의 비스마르크 영국에 후드 일본에 야마토 정도로 예를 들 수 있습니다. 갑판과 배 양옆에 강철로 무장을 두껍게 바르고 큰포의 진동을 버틸수 있을 만큼 크게 만들어 아주 멀리 포를 날려보내 적을 압도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적이 먼저 발견하여 멀리서 격침시키니 답이 없으니까요이 당시에는 국가 재무가 휘청거릴 정도의 비용으로 강대국들은 서로 전함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큰 전함 일본의 야마토(일본은 70년전에 세계에서 제일 강한 전함이 있었습니다.)
영국이 해군력은 최고인 시대였고 히틀러의 비스마르크가 영국의 자존심인 후드를 짓밟아 버리는 일이 발생했죠. 전함 이야기는 나중에 다루고 다시 본론으로 가면 당시에 최고의 배인 일본의 야마토급 전함 무사시가 미국의 소,중형 항공모함 선단에 힘도 못쓰고 침몰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미국 항공모함 선단에 의해 폭격 당하고 있는 야마토 전함
아무리 비싼 전함을 만들어도 대공방어가 약하면 무사시 전함 꼴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길이가 300미터씩이나 되는 전함이 날파리때에 무참히 쓰러졌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일본과 중국은 많은 군사와 최강의 무기로 삽질하는 베스트 케이스가 참 많네요. 이것을 본보기로 준비한것이 이지스 시스템 입니다. 그리고 이지스시스템은 미사일,전투기,함선,잠수함 싹다 막아낼 수 있는 현존 최고의 방어 통합시스템 으로 한대의 가격은 대략 1조원 정도 측정이 되며 제작 기간은 한척 건조에 약 5~10년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초 사용된 곳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또는 유럽연합 정도)에 대항하여 구 소련은 대함 미사일을 대량 탑재한 해군 폭격기세력을 양성했습니다. 구 소련 해군 폭격기 세력은, 러시아에서 발진하여 북대서양을 향해 접근해오는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에 대해 대량의 대함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미 해군의 NATO 지원을 막는다는 기본 전략을 세웠고, 미국은 이에 대항하여 항공모함의 F-14D 톰캣 전투기로 대표되는 방공 전투기 세력과 이지스함을 내세우게 됩니다.
최초 타이코순양함(평범한 순양함)에 탑재된 이지스 방공시스템은, 수직발사식 방공미사일과 위상배열 레이더 시스템의 조합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위상배열 레이더입니다. 이 시스템은 함대 주변의 비행물체들을 추적하며, 그중 함대에 위협적인 대상(즉 적이 발사한 대함미사일 및 접근해오는 적 항공기)을 따로 선택하여 레이더 조준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동시에 수직발사 시스템이 방공미사일을 함대 상공으로 쏘아올리게 되고, 공격순위가 부여된 적을 향해 순차적으로 방공미사일이 유도되는 방식을 통해 함대방공을 이루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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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조준시스템과 미사일을 별개로 운용함으로써, 많은 수의 적이 한꺼번에 공격해오는 경우에도 동시에 관제,요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시스템의 개량을 통해, 함대 전체의 방공미사일을 함대방공의 핵이 되는 이지스함이 지휘/유도함으로써, 방공능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 해군은 이에 대응해, 방공미사일이 추적할 수 없는 초고속의 대함미사일을 개발/실전배치하고 있다 합니다. 방패가 있으면 또 창으로 뚫어줘야 하는거니까요.
이지스 시스템은 어떻게 방어 할까?
우리나라 이지스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1차방어는 74km ~ 167 km 사거리의 스탠더드 미사일을 사용합니다. 유도방식으로 전자전에 더 뛰어나고, 대함 순항미사일을 방어하는 데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미사일 입니다.
2차방어로 1차방어를 뚫고 들어온다면 7.5km 사정거리를 가진 RIM-116 램(RAM)을 사용합니다. 램은 소형, 경량, 적외선 유도 지대공 미사일로 원래 대함 순항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개발 되었습니다. 배에 장착하는 Mk-49 발사대는 설치중량이 5,777 kg 이며 21발의 미사일을 탑재합니다.
RIM-116 램 발사장면
3차방어 최후의 보루 골키퍼로 불리는 CIWS 시스템으로 마하 2의 속도를 갖는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자동으로 탐지하여 요격할 수 있다. 탐지에서 자동요격까지 5.5초의 시간이 걸리며, 1500 m 거리에서 탐지하여 500 m 거리에서 요격할 수 있다.발사속도는 초당 70 발 (분당 4,200 발)로 사거리는 350 ~ 3,000 m이며 날아오는 물체에 벌집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레이더가 탐지하여 5초내 판단하여 게틀린포가 분당 4500발씩 뿜어줍니다.
과연 가능할까요 날아오는 미사일을 총으로 잡는다는 것이? 이 골기퍼는 날아오는 각도와 속도를 6초이내 계산해 3km이내에 들어온 비행물체에 대해서 벌집을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는 전자동 방어 시스템 입니다.
영화와 실제 골키퍼 사격장면을 열심히 섞어 놓은 동영상이 있네요
이렇게 대공은 3중 방어를 하는데 보통 이지스 자신을 방어한다기 보다는 이지스가 붙어있는 선단에 주요타겟인 항공모함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럼 잠수함의 방어는 어떻게 할까요?
이지스 구축함은 가장큰 위협은 바닷속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공격하는 잠수함이다. 이지스는 최첨단 소나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선수부분에 있는 소나로 기본적인 바다밑 소리를 탐색하고 깊은 바다소리는 선미의 예신소나인 흑룡으로 잡는다. 흑룡은 폴리우레탄 호스안에 수증청음기를 수백개 또는 수천개 일정한 균열한 간격으로 배치하여 신호를 수신해서 증폭하여 디지털 신호로 바꿔서 함으로 전송하게 되는 역할을 한다.
탐지된 잠수함은 하늘을 나는 어뢰 국산 홍상어를 사용합니다. 수중에서는 어뢰가 내는 소리를 탐지하여 잠수함이 피할 가능성이 있지만 홍상어는 하늘로 발사하여 근처의 바다로 낙하산으로 낙하한뒤 어뢰로 변하여 공격하는 역할을 합니다.
1000억을 들여 개발하고 한발에 약 20억 하는 국산 홍상어 입니다. 제가 알아본 봐로는 미국의 대잠로켓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우리 국방과학연구소는 말하고 있습니다만 흥미로운 기사들이 도배가 되어있네요.
홍상어 실종사건!! 여러번 실험했지만 2014년 현재까지 집을 잘 못찾아가는 모양입니다. 한발에 20억이면 엄청 비싸네요. 어쨋거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성공하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그래도 미쳐 탐지못한 잠수함이 어뢰를 발사하게 되었다면 이지스 함은 어뢰의 소리를 다른 곳으로 유도하는 기만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기만기는 어뢰가 소리를 추적하다는 것을 역이용해 기만기가 소음을 만들어 기만기쪽으로 유도하여 기만기를 공격하게 합니다.
바다에 들어가서 소음을 발생시켜 어뢰를 기만기 쪽으로 유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요놈을 바다에 퐁당 하면 어뢰가 요놈에게 유인되어 폭팔하는 그런 시나리오 입니다.
그리고 함대지 공격용으로는 현무-3 이라고 해서 토마호크형 순항미사일로 쉽게 설명하면 미사일이 네비보고 안방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해줍니다. 이지스가 바다에서 발사할 경우 내륙쪽에 지형을 분석하면서 목표물까지 정확하게 날아가는 방식에 순항 미사일 입니다.
또 함대함 순항미사일인 해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국내기술로 개발했고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업체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해성은 사정거리가 150km 이며 단가가 20억가량 한다고 합니다. 해성은 상당히 저공비행을 하기 때문에 인지하기가 힘든 특성이 있습니다.
함대함 비사일 해성
마지막으로 MK-45 mod 4 127미리 함포는 포신의 길이를 62구경장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해상화력 지원 범위가 24km에서 39km로 증가되다고 합니다. 127미리 인데 엄청나게 멀리나가네요.
이것말고도 이지스함의 장점으로 함정의 열을 낮추고 스텔스 페인트를 사용하는등의 여러가지 기능들이 더있습니다. 알아본대로 이지스함은 말그대로 최고의 방패로써 항공모함이나 중요선박을 철저하게 방어하는 역할 수행을 합니다. 정리하자면 대공은 3단방어(스텐다드미사일,램,골기퍼)로 이뤄지며 잠수함전은 선수,선미 소나로 감지하여 홍상어로 마무리 하고 홍상어가 집나가서 실패했다고 하면 기만기로 어뢰회피 정리가 됩니다. 또한 순항미사일인 현무-3이 있으며 대함전에 사용하는 해성이 있습니다.
하나씩 알아보니 신의방패 라고 할만큼 방어가 탄탄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 3척을 더 건조할 예상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집나가는 홍상어와 고장난 흑룡, 이지스함 3대중 2대가 고장수리중 등 여러가지 기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빨리 수리하여 최선의 모습으로 우리나라를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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