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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사출식 항공모함에 대한 고찰(캐터펄트)

기존에 항공모함은 프로펠러식 전투기를 운용했었습니다. 프로펠러식은 장점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정비가 편하고 크지 않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항공모함을 평평하고 길게 만들어서 단순하게 활주로로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전투기도 발달하여 엄청 무거워지고 커지면서 이런 방법으로는 더이상 비행기를 띄우지 못하게 되었고 전투기를 어떻게 날려보내야 하는지 숙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스키점프대 같이 배 선미쪽에 살짝 올리는 방식을 이용하게 됩니다. 보통 러시아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이 방식도 마찬가지로 제한이 많습니다. 맞바람을 받아 양력을 만들어야 이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항공모함에서 전투기를 잡고 있다가 에프터버너까지 킨 풀파워 상태에서 놓아주게 되면 짧은 이륙거리에도 날아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식으로 이륙을 시키는데 문제는 이렇게 이륙할때마다 연료를 엄청 소모합니다. 최대 20%정도 이륙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항송거리에 문제가 생기고 연료를 더 주입하자니 무장을 내려놔야 하는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중국에 새로운 항공모함(야오닝)은 어떤가?


이번에 발표한 중국의 항공모함도 스키점프 방식입니다. 여기서 전투기보다 무거운 조기경보기가 날아 오를 수 있을까요? 날아오를 지도 의문이고 연료소비를 얼마나 해야되는지 대강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디젤을 사용합니다 디젤사용하는 항공모함은 보통 한번에 디젤을 2,500,000리터를 소모하는데 7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급유하는데 일주일동안 해야하고 또 72시간 운행하는 그런 연료 삽질을 하고 있더군요. 대게 핵항모가 아닌 이상은 모두다 이런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캐터펄트란?


캐터펄트는 원래 화약등의 폭발력 대신 장력을 이용하여 물체를 멀리 날리는 데에 쓰던 고대 공성무기중에 하나 입니다. 이 방식을 이용해서 새총처럼 비행기를 날려주는 방식입니다. 캐터펄트를 사용 하다보니 항공모함에 연료를 엄청나게 소모합니다. 하지만 핵항모 에서는 커버가 됩니다. 여기가 미국형님에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캐터펄트를 이용하고 있는 항공모함은 전세계에 12대 정도 입니다. 미국에 11척, 프랑스 1척입니다. 나머지 항모들은 대강 기술력의 레벨을 알 수 있습니다. 


캐터펄트는 항공모함 갑판에 설치를 하고 아래부분엔 증기식(여러가지 방식이 있습니다만 증기식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일러를 설치하여 보일러에서 증기를 만들어 순간 앞으로 밀어내는 힘을 만들어 냅니다. 그 힘은 보통 승용차 한대를 2700미터 던질 수 있는 힘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캐터펄트 입니다. 앞에 바퀴부분에 받쳐 날려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잘 이해가 안되신다구요? 그럼 동영상을 보여드릴께요. 



아주 짧은 거리를 거의 캐터펄트의 힘으로 날려보내는 이것이 항공모함의 기술입니다.



위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캐터펄트 사용하는 부분은 상당히 이륙거리가 짧습니다. 그만큼 공간활용도나 여러가지 면에서 유리하고 무거운 비행기도 짧은거리에서 날려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캐터펄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항공모함은 크게 만들어서 많이 비행기들을 실고 빠르게 운행하면 최고인줄 알았지만 이런 부가적인 전투에 중요한 요소가 있는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이런 류에 대해서 조사하다 보면 요즘 중국이 미국 군사력을 많이 따라왔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지만 아직까지 안드로메다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오면 이미 또 도망가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