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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대에서 구타,가혹행위를 줄일수 있는 방법과 일벌백계가 필요한 시점에 대한 생각

일벌백계란?  한 사람을 벌주어 백 사람을 경계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본보기로 한 사람에게 엄한 처벌을 하는 일을 이르는 말.

 

 

군대를 경험해보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아시겠지만 그때는 정말 쓸때없는일로 갈구고 얼차려주던 그시절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저의 기수 이전과 이후기준으로 선후배간에 대하는 방식이 나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부 기강이 상당한 곳에서 근무했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것에 왜그리 핏대를 세웠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군대와 제가 다녔던 그리고 무수히 많은 저의 인생선배들이 경험했던 군대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많이 구타근절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만 이번에 발생한 윤일병 사건을 보고 해결책은 무엇일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유투브의 자주 보는 채널에서 구타,가혹행위를 줄일 수 없을까 라는 주제로 동영상을 보다가 참고하여 포스팅 합니다.

 

 

 

징병제와 모병제의 차이점은?

 

징병제가 사고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징병제는 우리나라의 예로 볼때 매리트가 없는 집단으로 강제로 누구나 끌려오고 집단생활에서 적응을 못하는 병사들은 문제가 표출이 되며 이 집단에 어울리지 못할때 따돌림이 생기게 됩니다. 반면에 미국의 모병제를 보면 미국 모병제의 병사들은 거의 동등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히스패닉꼐나 흑인들이 군인이 많은 편으로 가난한 경우도 있고 시민권,학자금등의 매리트를 보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미 폐쇄적인 집단에 들어올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들이 입대를 하기 때문에 적응문제에서 야기되는 사고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의 모병제는 이런 매리트들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일부에서는 군대나와서 사나이가 되니 어쩌니 하지만 필자는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도움이 된다고 해도 2년이란 시간동안 생산성없이 낭비되는 시간은 어떻게 할 수 없는것이죠.

 

 

출처 : 중앙일보

 

미군과 우리나라군 경례의 틀린점은?

 

미군의 경우 경례를 할때 지휘권이 있는 사람에게만 경례를 하는것이 기본입니다. 여기서 지휘권이 있는 사람이란 장교를 이야기 하는데 하사관은 장교의 뜻대로 이행하는 자이기 때문에 지휘권은 없습니다. 병사가 장교에게 경레 하거나 하사관이 장교에게 경례 하는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90년대 후반에 입대를 했는데 선배들에게 경례소리가 작거나 반듯하고 빠릿하지 못한 행동을 보여준다면 가차없이 갈굼의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과거 로마군의 경우 윤일병 사건의 구타,가혹행위가 벌어졌다면?

 

로마군의 경우 이런경우는 사형처리 했다고 합니다. 지휘관의 직권 명령으로 그자리에서 처형하는데 한사람의 행동이 조직의 전제를 흔들거나 항명을 한다고 하면 사형처리 했다고 하는데 형벌이 무자비 했다고 합니다. 처벌의 종류는 벌금,불명예제대,계급강등,전출,체벌등이 있었는데 비겁한 행동으로 전투에 패배했을 경우 1/10형이라는 벌이 내려졌는데 이것의 내용은 10명이 한조를 짜서 제비뽑기를 하여 한명을 뽑아 때려죽이는 형벌입니다. 체벌하는 9명이 1명을 때려 죽이는것인데 살살때리거나 약하게 때리면 그사람도 같이 죽였다고 하니 군법이 상당히 강력했음을 예상하게 됩니다. 이 형벌의 경우 동료끼리의 구타,가혹행위도 사형으로 쳐해졌다고 하는데 보통은 미군의 경우처럼 병사가 병사에게 명령을 내릴 수 없었다고 합니다.

 

 

 

 

군대가 민주주의화 되어 군기사고가 나는것이 아닐까?

 

보통 뉴스기사나 한간에 사람들이 말하는것을 들어보면 민주주의화 되어 군기사고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보통은 훈련이 힘든 전방이나 유명한 사단들은 사고가 그리 많이 나지 않는 편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는 첫번째로 지휘관의 얼차려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두번째로 해당 부대의 소속감과 프라이드가 상당히 강한 탓이 있습니다. 부대의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으니 부대의 군기강에 위배되는 행위는 잘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겠죠? 그리고 우리 사회가 그런 서열을 만드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걸그룹에 누가 나와서 신인들이 선배들에게 90도 인사를 안하면 지적질 하는것이 관례가 되어 티비같은 공중파방송에서도 그런말들을 서슴없이 하는것보면 이미 사회에 관례화가 되어있다는 것 처럼 생각됩니다.

 

 

 

 

요즘 재밋게 보는 프로중 하나가 진짜사나이라는 군대 이야기 인데 이런식으로 군대 인식에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하지만 윤일병사건과 같은 안좋은 사고가 생겨서 안타깝습니다.

 

맺으며

 

결론은 여러가지 사람들이 모이는 이런곳에서 이런 제도를 실시하고 민주주의 군대를 표방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무수히 많은 사상자가 생길것이고 이후에 가닥이 잡힐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가혹행위나 구타를 없애려면 가혹한 처벌이 뒷받침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가혹한 처벌로 일벌백계 해야 구타,가혹행위 근절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대는 사형,공개처형,일벌백계가 전시에 허락된 집단으로 조직의 기강을 위해서 처형이 가능해야 합니다. 좀 가혹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피해자 보다 가해자가 벌을 받는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병사들간에 명령을 내리지 못하게 해야합니다.서열은 평등해야 하고 선후배의 예를 차리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권리와 같은 위치를 가지고 있어야 민주주의 인데 이 정신이 조금 변질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정책이 될지 모르겠지만 국방부에서 나오는 정책을 유심히 지켜보고 우리 자식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참고 : paultive님의 http://www.youtube.com/watch?v=r0YmR26T4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