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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리뷰

올림푸스 OM-D E-M1에 날개를달다(12-40mm PRO F2.8 구입기)

저의 서브 카메라인 미러리스 OM-D E-M1에 M.ZUIKO DIGIAL ED 12-40mm F2.8 PRO렌즈 라는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오늘은 올림푸스의 OM-D계열에 최적화된 추천렌즈인 12-40mm F2.8 PRO의 구입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구입 동기?

 

올림푸스의 OM-D 쓰리즈의 장점은 많습니다. 올림푸스 미러리스의 플래그쉽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으로 클래식한 카메라 모습에 빠른 초점 그리고 이쁜색감 그리고 손떨림방지는 카메라를 구입하기에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저는 14-42mm II R렌즈를 가지고 있는데 37mm의 소구경렌즈라 가뜩이나 OM-D 쓰리즈는 센서도 크지 않은데 렌즈까지 작은데다가 항상 락을 걸었다 풀었다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귀차니즘에 취약한 저에게는 항상 불만이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만족하는 렌즈였습니다.

 

 

M.ZUIKO DIGIAL ED 12-40mm F2.8 PRO의 장점

 

일단 12-40mm F2.8 PRO렌즈는 62mm 대구경렌즈 입니다. 렌즈가 크기 때문에 미러리스가 DSLR의 화질에 좀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렌즈가 크고 무거운편이라 아무래도 단점도 생기겠죠? 하지만 D800과 24-70렌즈를 들고다니는 저에게는 장난감의 무게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E-M1의 방진방적기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거의 셋트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 생각은 E-M1에 최적화 시키기 위해 제작한 렌즈가 아닌가 예상해봅니다.

 

 

렌즈의 생김새부터 상당히 멋지고 재질이 좋습니다. 세계 최고속 AF성능을 찾추고 고정밝기인 F2.8의 대구경렌즈로 방진,방적,방한 기능은 물론 최단 촬영거리가 20cm밖에 되지 않고 고화질 구현하는 전문 사진인의 니즈에 부응되는 렌즈입니다.

 

 

 

일본 최고의 사진 전문잡지 "2013년 베스트 렌즈"로 선정되었고 평은 "12-40 프로렌즈의 등장으로 미러리스 카메라가 이제 전문 사진촬영에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이 갗춰졌다"고 호평하였습니다.

 

올림푸스 광학기술의 결정체 - 렌즈 구성도

 

올림푸스 광학기술의 결정체인 ED렌즈와 DSA 듀얼 슈퍼비구면 렌즈를 사용함으로 고화질 구현에 이르는 광학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9군 14매의 특수광학 렌즈로 응집된 설계에 의하여 소형화는 물론 해상력을 지원합니다. 올림푸스만의 기술력으로 플레어 현상을 억제하는 제로코팅을 구현하여 악조건 속에서도 선명하게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니어 모터에 MSC기구 탑재로 신속하고 정숙한 오토포커스를 실현함으로 세계최고의 AF 속도를 자랑합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E-M1과의 조합으로 더 빠르고 정숙한것을 바로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이나믹 트레킹을 이용하여 촬영시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서 상당히 빠른 포커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독한 환경에서 빛을 발하는 방진,방적,방한 기능입니다. 제가 즐겨보는 kmpd.com의 유투브 동영상에 개그맨 윤석주씨가 중국 영하 38도의 극한 차간호를 이렌즈를 가지고 다녀오기도 했죠. 극한의 환경에서 최적화 된것 이것이 올림푸스 OM-D의 장점이고 그것을 받쳐주는 렌즈가 바로 12-42mm 입니다.

 

 

중국 차간호의 풍경입니다. 확실히 잘 모르는 힘든 환경에서는 올림푸스의 기능인 IAUTO기능을 사용하시면 최대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동을 잘 사용하지 못하면 자동보다 못하다!

 

 

포커스링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줌 전역에서 20cm 접사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풍경사진에 적합한 넓은 광각촬영에서부터 인물사진에 좋은 준망원 촬영은 물론 접사에 이르기 까지 활용도가 뛰어난 전천후 렌즈입니다. 찍다보면 넓은 광각촬영으로 광각효과로 찍히는 것을 쉽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매뉴얼 포커스로 전환이 쉽고 빠르게 가능합니다. 위에 사진의 포커스링을 앞뒤로 움직임으로 메뉴얼 포커스로 전환이 빠릅니다. 또한 스냅 샷 촬영 시 포커스의 기동성을 높임으로 기존 MF와 같이 매끄럽고 정확한 초점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저는 잘 안쓰는 기능인제 포커스링을 사용해 접사 시도를 꼭 해봐야겠습니다.

 

 

크기로도 두개의 렌즈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렌즈의 크기가 32mm와 62mm에 엄청난 크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입시 유의할점

 

구입시 유의할 점은 포털의 최저가로 아마도 보실텐데 그 최저가는 대부분 번들입니다. 케이스 없고 정품등록이 저는 안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케이스는 확실이 없고 정품등록은 개인적으로 되는지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여튼 박스 없고 렌즈만 주는 번들렌즈의 최저가 이므로 정품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꼭 박스와 정품등록이 되는 정품의 가격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최저가와 1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고 나중에 후회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맺으며

 

이번에 렌즈구입하면서 과감하게 세로그립까지 구입했습니다. 상위급 미러리스는 세로그립이 거의 필수로 배터리의 한계가 쉽게 드러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세로그립이 14년 6월 현재 최저가 23만 올림푸스 사이트 35만정도이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가는 가격입니다. 이건 구입하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쓸때없이 비싼 가격에 뭐라고 말씀 드리지 못하겠네요. 싸게 구입할일이 있으시면 세로그립을 달아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에 올림푸스의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 E-M1이나 E-M10이 있으신분은 미러리스에 꼭 날개를 달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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